안녕하세요! Pop/Alt-pop 싱어송라이터 "SEHO"입니다. 나이는 만 23세이고, 감성사운드 메인반 4기 출신이에요. 21~22년도에 채태식 PD님 아래에서 열심히 작편곡 배웠습니다. :)
'Into the Pain Beyond' 싱글 앨범 소개도 부탁드려요!
제 3번째 싱글이었던 'Into the Pain Beyond'는 저의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예요. 우울증이란 주제를 악기에선 '물'로, 가사에선 '날 망가뜨릴 걸 알지만 먼저 끊어낼 수 없는 사람'으로 의인화 시켜 표현했습니다. 이 곡은 저에게 있어서 꽤나 의미가 깊은 곡이에요. 아티스트 'SEHO'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길잡이가 되어준 곡이거든요.
곡 작업할 당시 '물'을 주제로 노래를 쓰고 싶었던 때였어요. 특정 이미지에 꽂혀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하지만 저 혼자선 편곡이 많이 부족해 큰 틀만 만들어 놓고 여기저기 공동작업을 물어다녔던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한 분과 친해질 기회가 생겼어요. 감성사운드 사설 디스코드방에서 종종 다른 기수분들과 사담을 나누곤 했었거든요. 그 중 한 분과 여러 대화를 나누다보니, 이야기가 흘러흘러 이 곡에 대한 고민까지 꺼내게 됐어요. 다행히도 흔쾌히 공동작업을 수락해주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이 곡의 트랙을 맡아주신 proxy3096님이에요. 덕분에 저는 상상하지 못했던, 허나 제 목소리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새로운 스펙트럼을 찾았고, 당시 갖고 있던 고정관념도 많이 벗겨졌어요. 브릿지에서는 '우울'이란 불안함을 의도적인 불협화음으로 표현해 보고, 무척 차갑고 무거운 베이스와 따듯한 피아노를 한 곡에서 담아내보는 등 음악이란 건 참 무한한 가능성과 무한한 답이 있구나 깨달았습니다.
그 밖에도 영어 가사를 쓰는 데에 좀 더 매끈한 문장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온라인 3기 출신 '트집'님, 가사가 원하는 바를 제 목소리가 담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Yhon'님과 제 보컬쌤, '임수미' 선생님, 곡이 더 멋져질 수 있게 믹싱, 마스터링을 맡아주신 'ALONE'님, 참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멋진 노래로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도와주신 모든 분들도 다 꼼꼼한 성격이라 각자의 영역에서 뭐가 이 곡에 더 좋을까 최선에 최선을 다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감성사운드 수강하시기 전에는 어떤 삶을 살고 계셨는지도 궁금해요.
저는 음악을 하기 전엔 유튜버로 꽤나 오랜 시간을 활동해 왔어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했으니 약 7-8년 정도한 셈이네요.
감성사운드 수강을 결심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7-8년의 긴 시간동안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는 다 해보며 유튜버로서의 명성을 펼쳐나아가 보고 싶었으나 그렇게 인생이 마음처럼 흘러가진 않더라고요. 길고 긴 시도 끝에 결국 유튜버로서의 길은 제 길이 아니구나 판단하고 다음 진로를 찾던 때였습니다.
원래도 음악에 재능이 있는 걸 알고 있었는데, 유튜버 시절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콘텐츠가 자작곡 콘텐츠였거든요.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어쩌면 음악 아닐까? 싶어 막연하게 이 길을 결정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차마 7-8년의 시간동안 또 다시 폐관수련 할 자신은 없었기에, 지름길을 찾던 중 미친감성 PD님의 유튜브를 보고 감성사운드 정규반까지 수강했습니다.
정규 과정 이후 변화된 삶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정규과정 초반엔 '음악 프로듀서를 하면 되지 않을까?' 같은 생각이었어요. 굉장히 막연하고 두루뭉술하죠. 제 담당 프로듀서셨던 채태식 PD님께 '프로듀서는 아티스트에게 딱 맞는 맞춤정장을 만드는 일과 같다'라는 말씀을 레슨 초반부터 많이 들었는데, 과정이 진행될수록 고민이 많아졌어요. 아티스트에게 맞는 정장을 만들어 줘야 할 텐데, 저도 모르게 항상 저는 제게 어울릴 정장을 만들고 있었거든요.
어느 날 레슨이 끝나고 채태식 PD님께 정중히 상담을 부탁드렸어요. 제 고민을 쭉 들어보시고는 "그러면 아티스트를 하셔야겠는데요?" 딱 한 마디를 조언해 주셨는데, 그게 제 삶의 변곡점이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보컬 학원을 끊고 노래를 배우며 내가 어떤 정장이 어울리는지에 집중하며 두루뭉술했던 꿈이 확연하고 선명한 목표가 되는 과정을 밟아갔어요.
현재는 충분히 선명해진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갈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감성사운드에 와서 가장 좋았던 점이 무엇인가요?
제가 감성사운드를 통해 친해진 분들은 대부분 온라인 기수 출신이신데, 그분들께 전해 들은 것과 정규과정을 비교했을 때 제가 참 좋았다 느꼈던 부분을 언급하고 싶어요.
저 같은 경우엔 감성사운드에서 배우기 전 굉장히 들쭉날쭉한 유형이었어요. 갖춰야 할 능력치가 평탄하지 않고, 잘하는 건 엄청 잘하는데 못하는 건 엄청 못하는! 그래프를 그린다면 격차가 과하게 들쭉날쭉한 모양이었던 거죠.
채태식 PD님 작업실에 매주 가며 음악을 배우고, 음악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고, 제가 갖춰야 할 스킬셋을 다듬어가니 자연스럽게 그 그래프가 평탄해지더라구요. 더불어 음악을 하는 다양한 분들과의 네트워크가 생기고 그걸 앨범이란 형태로 대중들에게 표현하기까지. 절대 혼자 방구석에서 이루기엔 너무나도 힘든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음악을 하고싶지만 여러가지 사유로 못 하고 있는 분들께 응원의 한마디 해주세요 :)
제가 유튜버 시절 친해진 크리에이터 형 누나들을 보더라도 만 26-27세부터 각광을 받기 시작하고, 만 30세 즈음인 지금은 100만, 200만 구독자를 넘기며 승승장구하고 있어요. 10대 때 이걸 알았어요, 적어도 30대 초반까지는 '나잇값'이란 책임감과 눈치에 자유로울 나이구나. 한국에선 나이에서 보여줘야 할 책임감이 유독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나잇값'이라고 표현하죠. 근데 막상 그 스펙트럼에 안 맞는데도 탄탄대로를 달리는 사람들 정말 많더라고요.
그러니 여러분들께서 30대 초-중반 이하라면 얼마든지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넘쳐나는 나이란 걸 언급 드리고 싶고요, 만약 그 나이를 넘으셨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하고픈 내면의 열망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저는 감히 상상하지 못할 책임감과 부담감을 안고 시작하시는 거잖아요. 적어도 정말 어려운 결정임은 알아요. 허나 70억의 인구가 있으면 70억 개의 인생이 있는 거잖아요, 나이는 나이일 뿐이고 상황은 상황일 뿐이란 거죠.
결국 내가 어떤 모양과 색의 꽃이고 언제 피어날지는 물을 주며 길러보기 전까진 모르는 일이에요. 어쨋든 우린 모두 죽을텐데, 원혼담긴 지박령이 될 바엔 그냥 해보고 싶은 걸 얼마든지 해보고 싶어요. 이 응원의 메시지는 결국 제가 성공했을 때 더 힘이 실리겠죠. 그러므로 저는 오늘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삶의 불안 모두 원동력으로 삼고 싶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각자가 원하는 바를 이뤄봅시다! Power through ;)
축하합니다!
SEHO 님의 싱글 앨범 발매🎶
Into the Pain Beyond (싱글 앨범) | SEHO
[ 앨범 크레딧 정보 ]
Produced by SEHO
Lyrics by SEHO, TJYB
Composed by SEHO, proxy3096
Arranged by proxy3096
Mixed by ALONE
Mastered by ALONE
Vocal Directed by Yhon, Sumi Lim
Vocal Edited by Mincheol Shin
Artwork Designed by SEHO
ARTIST
INTERVIEW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Pop/Alt-pop 싱어송라이터 "SEHO"입니다. 나이는 만 23세이고, 감성사운드 메인반 4기 출신이에요. 21~22년도에 채태식 PD님 아래에서 열심히 작편곡 배웠습니다. :)
'Into the Pain Beyond' 싱글 앨범 소개도 부탁드려요!
제 3번째 싱글이었던 'Into the Pain Beyond'는 저의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예요. 우울증이란 주제를 악기에선 '물'로, 가사에선 '날 망가뜨릴 걸 알지만 먼저 끊어낼 수 없는 사람'으로 의인화 시켜 표현했습니다. 이 곡은 저에게 있어서 꽤나 의미가 깊은 곡이에요. 아티스트 'SEHO'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길잡이가 되어준 곡이거든요.
곡 작업할 당시 '물'을 주제로 노래를 쓰고 싶었던 때였어요. 특정 이미지에 꽂혀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하지만 저 혼자선 편곡이 많이 부족해 큰 틀만 만들어 놓고 여기저기 공동작업을 물어다녔던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한 분과 친해질 기회가 생겼어요. 감성사운드 사설 디스코드방에서 종종 다른 기수분들과 사담을 나누곤 했었거든요. 그 중 한 분과 여러 대화를 나누다보니, 이야기가 흘러흘러 이 곡에 대한 고민까지 꺼내게 됐어요. 다행히도 흔쾌히 공동작업을 수락해주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이 곡의 트랙을 맡아주신 proxy3096님이에요. 덕분에 저는 상상하지 못했던, 허나 제 목소리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새로운 스펙트럼을 찾았고, 당시 갖고 있던 고정관념도 많이 벗겨졌어요. 브릿지에서는 '우울'이란 불안함을 의도적인 불협화음으로 표현해 보고, 무척 차갑고 무거운 베이스와 따듯한 피아노를 한 곡에서 담아내보는 등 음악이란 건 참 무한한 가능성과 무한한 답이 있구나 깨달았습니다.
그 밖에도 영어 가사를 쓰는 데에 좀 더 매끈한 문장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온라인 3기 출신 '트집'님, 가사가 원하는 바를 제 목소리가 담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Yhon'님과 제 보컬쌤, '임수미' 선생님, 곡이 더 멋져질 수 있게 믹싱, 마스터링을 맡아주신 'ALONE'님, 참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멋진 노래로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도와주신 모든 분들도 다 꼼꼼한 성격이라 각자의 영역에서 뭐가 이 곡에 더 좋을까 최선에 최선을 다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감성사운드 수강하시기 전에는 어떤 삶을 살고 계셨는지도 궁금해요.
저는 음악을 하기 전엔 유튜버로 꽤나 오랜 시간을 활동해 왔어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했으니 약 7-8년 정도한 셈이네요.
감성사운드 수강을 결심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7-8년의 긴 시간동안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는 다 해보며 유튜버로서의 명성을 펼쳐나아가 보고 싶었으나 그렇게 인생이 마음처럼 흘러가진 않더라고요. 길고 긴 시도 끝에 결국 유튜버로서의 길은 제 길이 아니구나 판단하고 다음 진로를 찾던 때였습니다.
원래도 음악에 재능이 있는 걸 알고 있었는데, 유튜버 시절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콘텐츠가 자작곡 콘텐츠였거든요.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어쩌면 음악 아닐까? 싶어 막연하게 이 길을 결정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차마 7-8년의 시간동안 또 다시 폐관수련 할 자신은 없었기에, 지름길을 찾던 중 미친감성 PD님의 유튜브를 보고 감성사운드 정규반까지 수강했습니다.
정규 과정 이후 변화된 삶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정규과정 초반엔 '음악 프로듀서를 하면 되지 않을까?' 같은 생각이었어요. 굉장히 막연하고 두루뭉술하죠. 제 담당 프로듀서셨던 채태식 PD님께 '프로듀서는 아티스트에게 딱 맞는 맞춤정장을 만드는 일과 같다'라는 말씀을 레슨 초반부터 많이 들었는데, 과정이 진행될수록 고민이 많아졌어요. 아티스트에게 맞는 정장을 만들어 줘야 할 텐데, 저도 모르게 항상 저는 제게 어울릴 정장을 만들고 있었거든요.
어느 날 레슨이 끝나고 채태식 PD님께 정중히 상담을 부탁드렸어요. 제 고민을 쭉 들어보시고는 "그러면 아티스트를 하셔야겠는데요?" 딱 한 마디를 조언해 주셨는데, 그게 제 삶의 변곡점이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보컬 학원을 끊고 노래를 배우며 내가 어떤 정장이 어울리는지에 집중하며 두루뭉술했던 꿈이 확연하고 선명한 목표가 되는 과정을 밟아갔어요.
현재는 충분히 선명해진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갈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감성사운드에 와서 가장 좋았던 점이 무엇인가요?
제가 감성사운드를 통해 친해진 분들은 대부분 온라인 기수 출신이신데, 그분들께 전해 들은 것과 정규과정을 비교했을 때 제가 참 좋았다 느꼈던 부분을 언급하고 싶어요.
저 같은 경우엔 감성사운드에서 배우기 전 굉장히 들쭉날쭉한 유형이었어요. 갖춰야 할 능력치가 평탄하지 않고, 잘하는 건 엄청 잘하는데 못하는 건 엄청 못하는! 그래프를 그린다면 격차가 과하게 들쭉날쭉한 모양이었던 거죠.
채태식 PD님 작업실에 매주 가며 음악을 배우고, 음악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고, 제가 갖춰야 할 스킬셋을 다듬어가니 자연스럽게 그 그래프가 평탄해지더라구요. 더불어 음악을 하는 다양한 분들과의 네트워크가 생기고 그걸 앨범이란 형태로 대중들에게 표현하기까지. 절대 혼자 방구석에서 이루기엔 너무나도 힘든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음악을 하고싶지만 여러가지 사유로 못 하고 있는 분들께 응원의 한마디 해주세요 :)
제가 유튜버 시절 친해진 크리에이터 형 누나들을 보더라도 만 26-27세부터 각광을 받기 시작하고, 만 30세 즈음인 지금은 100만, 200만 구독자를 넘기며 승승장구하고 있어요. 10대 때 이걸 알았어요, 적어도 30대 초반까지는 '나잇값'이란 책임감과 눈치에 자유로울 나이구나. 한국에선 나이에서 보여줘야 할 책임감이 유독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나잇값'이라고 표현하죠. 근데 막상 그 스펙트럼에 안 맞는데도 탄탄대로를 달리는 사람들 정말 많더라고요.
그러니 여러분들께서 30대 초-중반 이하라면 얼마든지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넘쳐나는 나이란 걸 언급 드리고 싶고요, 만약 그 나이를 넘으셨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하고픈 내면의 열망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저는 감히 상상하지 못할 책임감과 부담감을 안고 시작하시는 거잖아요. 적어도 정말 어려운 결정임은 알아요. 허나 70억의 인구가 있으면 70억 개의 인생이 있는 거잖아요, 나이는 나이일 뿐이고 상황은 상황일 뿐이란 거죠.
결국 내가 어떤 모양과 색의 꽃이고 언제 피어날지는 물을 주며 길러보기 전까진 모르는 일이에요. 어쨋든 우린 모두 죽을텐데, 원혼담긴 지박령이 될 바엔 그냥 해보고 싶은 걸 얼마든지 해보고 싶어요. 이 응원의 메시지는 결국 제가 성공했을 때 더 힘이 실리겠죠. 그러므로 저는 오늘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삶의 불안 모두 원동력으로 삼고 싶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각자가 원하는 바를 이뤄봅시다! Power throu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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